'소옆경2' 방화범=우미화 전남편.."손호준 희생 뒤 뭐가 남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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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방화범의 정체가 우미화의 남편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는 봉도준(손호준 분)을 죽인 방화범의 정체가 밝혀졌다.
독고순이 "넌 그 일에 굴복해서 방화범이 됐고 도준이는 이겨내서 진정한 소방관이 됐다"라고 하자, 양산만은 "걔 가는 길 쓸쓸하더라. 결국은 개죽음이다. 어마어마한 불을 내야 한다. 아무도 잊어버리지 못하게"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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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는 봉도준(손호준 분)을 죽인 방화범의 정체가 밝혀졌다.
방화범은 양산만으로 밝혀졌다. 양산만은 "10년 전, 그날 죽은 동료들 가슴에 묻고 그냥 살아지냐?"라고 절규했다. 이에 독고순(우미화 분)은 "그런다고 소방관이 불을 지르냐. 어떻게 그러냐. 너 때문에 도준이가 죽었다. 왜, 왜 그랬냐. 도준이한테 가지 왜 그랬냐. 네가 아끼는 후배이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양산만은 "훌륭한 소방관이 됐다. 10년 전 나처럼 그랬다. 걔 희생 뒤에 뭐가 남았냐. 걔 죽고 뭐가 남았냐"라고 얘기했다. 독고순이 "넌 그 일에 굴복해서 방화범이 됐고 도준이는 이겨내서 진정한 소방관이 됐다"라고 하자, 양산만은 "걔 가는 길 쓸쓸하더라. 결국은 개죽음이다. 어마어마한 불을 내야 한다. 아무도 잊어버리지 못하게"라고 다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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