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마공신 김만일’ 명예도로 추진

김익태 2023. 8. 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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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에서 기른 말을 바쳐 국난 극복에 공헌한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가 지정됩니다.

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 5.16로에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를 잇는 '서성로'에 '헌마공신 김만일로'라는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김만일은 조선시대 광해군에서 인조 때까지 왜란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정에 수천 필의 말을 바친 공로로 '헌마공신' 칭호를 받고, 종1품 승정대부를 제수받은 제주인입니다.

서귀포시는 김만일의 뜻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우선 5년간 명예도로 이름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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