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현장’ 주말에도 복구작업 이어져

정면구 2023. 8. 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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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태풍 '카눈'이 몰고 온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속초 등 영동지역에서 주말인 오늘도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속초시는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공무원을 집중 투입해, 침수 피해를 본 주택과 상가를 청소하고, 훼손된 주요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긴급 복구했습니다.

고성지역에도 10개 단체 150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데 이어, 22사단 등 군 장병 80여 명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 주요 해변과 항포구에서는 태풍으로 밀려온 쓰레기 제거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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