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쟁의 승자는 브래드 피트[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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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브란젤리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전쟁'에 마침표가 찍혔다.
10일(현지시간) 인 터치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7년째 지속된 피트와 졸리의 이혼 소송이 피트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외신은 "이건 피트에게 큰 승리다. 법적 비용이 천문학적이니만큼 졸리는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양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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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브란젤리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전쟁'에 마침표가 찍혔다. 피트의 승리다.
10일(현지시간) 인 터치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7년째 지속된 피트와 졸리의 이혼 소송이 피트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재판의 화두는 프랑스 프로방스에 위치한 샤또 미라발 포도밭이다.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인연을 맺은 이들은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던 2014년, 이 포도밭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지난 2019년 파경 후 졸리가 포도밭의 지분을 러시아의 사업가에서 매각하면서 갈등은 심화됐다.
분노한 피트는 졸리가 자신과 상의 없이 공동 명의이던 지분을 매각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4년간 이어진 법정 다툼 끝에 졸리는 중재를 받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육권 및 각종 소송으로 이미 천문학적 돈을 쓴 졸리가 중재를 받아들임으로서 더 이상의 손실을 줄이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은 "이건 피트에게 큰 승리다. 법적 비용이 천문학적이니만큼 졸리는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양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사실혼 관계를 포함, 15년에 가까운 결혼 생활 동안 졸리와 피트는 슬하에 3남 3녀를 뒀다. 소송 결과 졸리는 양육권을, 피트는 방문권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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