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환상 감아차기 골 폭발!’ 아스널, 노팅엄에 2-0 리드(전반 종료)

박찬기 기자 2023. 8.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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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득점을 기록한 부카요 사카. Getty Images



부카요 사카. 아스널 공식 SNS



은케티아와 사카의 골이 나오며 아스널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아스널과 노팅엄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아스널은 은케티아와 사카의 득점이 나오며 2-0 리드를 만들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고 팀버-살리바-화이트-파티가 4백을 구성했다. 라이스-하베르츠-외데고르가 중원 조합을 이뤘고 전방에 마르티넬리-은케티아-사카가 나섰다.

노팅엄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터너가 골문을 지켰고 맥케나-워럴-볼리가 3백을 구성했다. 에이나-망갈라-예이츠-오리에가 중원에 나섰고 다닐루-존슨-깁스 화이트가 전방에 위치했다.

아스널은 변형 3백 형태를 이뤘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티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고 공을 소유할 때는 중앙으로 들어왔다.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면서 빌드업에 관여했다.

노팅엄은 수비 시 5-4-1 형태를 취했다. 양쪽 윙백 에이나-오리에가 수비적으로 내려앉으면서 5백을 형성했고 측면 윙어 다닐루-깁스 화이트 역시 수비적으로 나섰다.

아스널의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에디 은케티아. 아스널 공식 SNS



에디 은케티아. 아스널 공식 SNS



전반 26분 아스널 은케티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티넬리가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은케티아에게 공이 연결됐다. 은케티아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6분 뒤 사카가 추가 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사카는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해온 뒤 환상적인 왼발 감아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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