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안재현, 혼인신고...진짜 부부됐다→정의제, 친권자 지정신고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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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와 안재현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12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가족들의 허락을 받은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이 혼인신고를 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1년 지나야 친자 입양할 수 있다"고 하며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고, 두 사람은 이인옥과 강봉님(김혜옥)이 지켜보는 가운데 혼인신고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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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와 안재현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12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가족들의 허락을 받은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이 혼인신고를 했다.
앞서 은금실(강부자)은 이인옥(차화연)에게 그동안의 일을 사과한다. 이어 공태경을 찾아간 은금실은 “잃어버린 내 딸 생각에 모질게 굴었다. 내 집에 들어와 호의호식하는 게 보기 싫어 못살게 잡았다. 용서하지 마라”고 사과한다. 이에 공태경은 “십몇 년 미워해놓고 용서하지 말라고 하면 다냐. 용서는 제 마음이니까 저한테 잘못하신 거 하늘이한테 다 갚아라”고 한다.
공태경과 이인옥에게 사과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은금실은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옷을 선물함과 동시에 데이트 자리를 만들어 준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1년 지나야 친자 입양할 수 있다”고 하며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고, 두 사람은 이인옥과 강봉님(김혜옥)이 지켜보는 가운데 혼인신고를 마친다.
두 사람의 혼인신고를 지켜본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김준하(정의제). 혼인신고에 분노한 김준하는 “인지 신고하면 아이 성도 제 성으로 바뀌는 거죠?”라고 물으며 오하늘을 김하늘로 신고, “다 너희 뜻대로 될 것 같지? 곧 아빠랑 만나자 김하늘”이라고 한다.
이후 올드스쿨을 찾아간 김준하는 강봉님에게 자신의 딸을 데려가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이를 지켜보던 은금실과 학생들은 김준하를 때렸다. 김준하가 “절대 합의는 없다”고 하자 경찰서로 달려온 오연두는 “하늘이 데려가. 대신 나도 갈 거다. 그러니까 이 일에 관련 없는 사람들 괴롭히지 마”라고 한다.
김준하의 집에 도착하자 오연두는 아이를 돌보라고 하며 자신은 지켜보기만 하겠다고 한다. 김준하는 “내가 공태경 그 자식보다 백만 배는 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기저귀 갈기부터 이유식, 아이 안기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이에 오연두가 “공태경씨보다 백만 배는 잘할 거라며?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키우겠다는 거야? 네가 하늘이를 돌볼 준비가 됐는지 생각해 봐. 그 준비가 됐을 때 아이 보여달라고 해”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친권자 지정신고가 저렇게 쉽게 된다고?”, “김준하가 하늘이 태어난 날이며 주민번호를 알까?”, “와...김준하 노답”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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