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름반도 케르치해협서 우크라 미사일 2발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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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 사이 케르치해협에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미사일 2발이 격추됐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자칭 크림공화국 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미사일 2발이 케르치해협 일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며 "케르치대교(크름대교)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케르치대교를 군사적 목표물로 규정하고 공격할 것임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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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 사이 케르치해협에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미사일 2발이 격추됐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자칭 크림공화국 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미사일 2발이 케르치해협 일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며 "케르치대교(크름대교)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케르치대교를 군사적 목표물로 규정하고 공격할 것임을 공언했다.
앞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케르치대교가 주로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됐다면서 민간 시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적 물류 공급을 무너뜨려 더 많은 탄약, 연료, 식량 등을 공급할 방법을 차단하는 것은 정상적인 전술"이라며 해당 다리에 공격을 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러시아는 2014년 3월 무력을 동원해 크름반도를 자국 영토로 병합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국제법 위반을 이유로 러시아의 크름반도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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