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끝났지만…‘전북에서 체험 활동 계속’
[KBS 전주] [앵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12일 동안의 공식 일정은 모두 끝났지만, 일부 대원들은 남아 한국 문화 체험과 관광을 즐길 예정인데요.
전북에서는 7개국 5백여 명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갑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유도해수욕장에 대형 버스가 차례로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아일랜드 스카우트 대원들.
서울에서 잼버리 마지막 밤을 보내고 전북을 다시 찾았습니다.
45 미터 상공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며 선유도의 비경을 만끽하는 대원들.
잼버리가 끝난 뒤에도 한국 문화를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추가 관광을 신청했습니다.
[제임스/아일랜드 스카우트 대원 : "캠핑 일정 이후에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집라인을 할 수 있고요. 우리는 앞으로 여러 곳을 더 갈 것입니다."]
고군산군도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선 인도 대원들.
천혜의 비경을 배경 삼아 흥겹게 춤을 추며 추억을 쌓습니다.
한국 음식 체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해본 서툰 젓가락질과 처음 먹는 칼국수.
모든 게 신기한 경험입니다.
[베단/인도 스카우트 대원 : "저는 젓가락질하고 한국 음식을 먹는 경험이 좋았습니다."]
공식 일정을 마친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아일랜드와 인도, 폴란드 등 7개국 5백여 명은 모레까지 전주와 군산, 임실 등에서 관광과 전통 문화 체험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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