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에 혼인신고 제안 "딸 입양할 것"[★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8. 12.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은금실(강부자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에 방문해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집에 방문한 은금실에게 공태경은 방문 목적을 물었고 은금실은 주저하다 "연두가 아니라 너 보러 왔다. 너한테 사과하러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진짜가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쳐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은금실(강부자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에 방문해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집에 방문한 은금실에게 공태경은 방문 목적을 물었고 은금실은 주저하다 "연두가 아니라 너 보러 왔다. 너한테 사과하러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내 딸 생각에 너한테 모질게 굴었다. 내 딸 딸기는 어디 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행여나 남의 집에 가서 모진 생고생이나 하는 게 아닌지 답답해 죽겠는데 네가 내 집에서 호의호식하는 게 꼴 보기 싫었다. 내가 너를 못 살게 잡았다"라고 과거 자신이 공태경을 못살게 군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래도 이게 다 핑계지. 내가 너무 못나고 좁아터진 탓이다. 삐뚤어진 탓이다. 그러니 이 할미를 용서하지 마라. 그 말 하러 왔다"라며 사과를 건넸다. 이를 들은 공태경은 "용서하란 말보다 더 무섭다. 사과가 뭐 이러냐. 십몇 년이나 미워해 놓고 인제 와서 용서하지 말라면 다냐"라며 설움을 토했다. 그러면서 "용서하지 말지는 제 마음인데 왜 그것까지 할머니가 정하냐. 왜 항상 그런 식이냐"라고 분해했다. 하지만 거듭된 은금실에 사과에 공태경은 "저한테 잘못하신 거 하늘이한테 갚아라. 오래오래 살면서 다 갚아라."라며 은금실을 용서하고자 했다.

이후 공태경은 여전히 딸 딸기를 그리워하는 은금실을 데리고 경찰서의 실종자 가족 지원센터에 찾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백화점에서 쇼핑했다. 그곳에서 오연두(백진희 분)과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식사했다. 식사를 하던 중 은금실을 잠시 화장실을 간다며 사라졌고, 그 사이 공태경이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그러면서 "할머니 심부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밥 값은 넉넉히 계산해뒀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라'라는 은금실의 문자를 받았다. 이를 본 오연두는 " 데이트하라고 빠져주셨나보다. 내가 알던 할머니 맞냐. 다른 분 같다"라며 변한 은금실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혼자 아이 낳고 그 아이를 나하고 같이 키우겠다고 허락받느라 그동안 고생 많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우리 내일 혼인 신고하러 가요. 혼인신고하고 1년 지나야 친자 입양할 수 있다고 한다. 1년 되면 하늘이 내 앞으로 친자 입양할 것. 내 딸이 될 수 있도록. 그럼 우리 진짜 가족이 되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