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바르셀로나 공격수 뎀벨레 영입…이강인, 리그1 개막전 엔트리 포함→음바페-네이마르는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뎀벨레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뎀벨레 영입을 발표했다. 뎀벨레는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등번호 23번을 배정받았다. PSG는 음바페와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네이마르는 최근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공격진 공백이 우려되는 PSG는 뎀벨레를 영입했다.
PSG에 합류한 뎀벨레는 "PSG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PSG에서 계속 성장하고 팬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뎀벨레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PSG는 새로운 위대한 시대에 돌입했고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한명을 영입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가 영입한 뎀벨레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3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프랑스의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PSG는 13일 로리앙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PSG는 로리앙전 엔트리 20명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이강인은 엔트리에 포함됐다. 반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모두 20인 엔트리에 제외됐다. 지난 10년 동안 PSG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베라티 역시 이적설과 함께 로리앙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PSG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진행한 가운데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 은두르, 하무스, 뎀벨레 등을 잇달아 영입했다.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은 대부분 로리앙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공격진에는 이강인과 함께 하무스, 아센시오, 에키티케, 가르비 등이 로리앙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뎀벨레, 이강인, 네이마르, 음바페.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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