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쿠데타 끝낸다"…ECOWAS 소속 참모총장 내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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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경제협력체(ECOWAS) 회원국 군 참모총장 회의가 오는 14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다고 12일(현지시간) 알자지라TV가 보도했다.
앞서 해당 회의는 니제르 사태 해결을 위한 행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12일에 열리기로 돼 있었다.
ECOWAS는 니제르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지난 6일까지 바줌 정권을 복권하지 않으면 무력을 통해 사태에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11일 니제르를 향한 군사 개입을 결국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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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로 정했지만 일정 변경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아프리카경제협력체(ECOWAS) 회원국 군 참모총장 회의가 오는 14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다고 12일(현지시간) 알자지라TV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추가 협의를 위한 회의가 오는 14일로 재조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회의는 니제르 사태 해결을 위한 행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12일에 열리기로 돼 있었다.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는 대통령 경호원 일부가 지난달 26일 대통령궁을 봉쇄하고 바줌 대통령 일가를 억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니제르 군부는 이후 TV에 등장해 바줌 대통령이 축출됐다며 계엄령을 선포했다.
바줌 대통령 일가는 전기, 수도, 신선한 음식 제공 없이 대통령 관저에 감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ECOWAS는 니제르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지난 6일까지 바줌 정권을 복권하지 않으면 무력을 통해 사태에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11일 니제르를 향한 군사 개입을 결국 승인했다.
니제르 이웃 국가 코트디부아르의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베냉과 함께 병력 850~1100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 병력도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바줌 대통령을 복권시키기로 결정했다. 목표는 평화와 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바줌 대통령의 즉각적·무조건적 석방과 국가 원수로 복귀를 요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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