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멤버 때문에 ‘놀토’ 제작진에 대리 사과한 사연은?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코요태 신지가 빽가의 인터뷰 때문에 제작진에게 대신 사과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혼성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놀토’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붐은 “빽가 씨의 이런 인터뷰를 듣고 신지 씨가 화가 많이 나셨다고 들었다”라고 신지에게 물었다.
그러자 신지는 “일단 작가님께서 사전 인터뷰 때 ‘빽가 씨가 ‘놀토’를 모른대요’ 그래서 ‘죄송해요’ 그랬다”라며 빽가 때문에 제작진에게 대리 사과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지는 “괜찮다고 하시길래 섭외가 됐으면 어떤 프로그램인지 찾아볼 법도 한데 빽가 성격상 그렇진 않다. 내가 대신 사과드리겠다 그랬다”라며, “그랬더니 괜찮다고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는 게 현장에선 더 재미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제작진과의 통화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신지는 “(제작진이) 근데 또 하나가 있는데 빽가 씨가 거기에 친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좀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고 하시는 거다”라며, “나도 거기 계신 분들이랑 친분은 다 있지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밖에서 만나 뵙는 분은 없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신지는 “자리 배치를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고민이라고 하시길래 아무 데나 앉혀 주시면 알아서 잘 할 거라고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의 말에 신동엽은 “그래서 우리 제작진이 ‘너 오늘 한번 당해봐라’하고 동현이 옆에 앉혔나 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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