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철 끝내기 안타' KT, NC에 4-3 짜릿한 역전승…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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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9회 터진 문상철의 끝내기 안타로 NC 다이노스를 꺾고 3위를 탈환했다.
KT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T는 3-3으로 맞서던 9회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문상철이 이용찬을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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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무리 이용찬 9회 2실점 패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T 위즈가 9회 터진 문상철의 끝내기 안타로 NC 다이노스를 꺾고 3위를 탈환했다.
KT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52승2무45패가 되며 NC(50승1무45패)를 내리고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두 팀의 승차는 1경기.
KT는 3-3으로 맞서던 9회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문상철이 이용찬을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통산 88번째 대타 끝내기 안타.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배정대의 활약도 돋보였다.
8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영현이 행운의 구원승을 따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13피안타를 내주고도 3실점으로 막으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을 이어갔다.
이로써 고영표는 2018년 더스틴 니퍼트가 세운 KT 소속 투수 최다 연속 경기 QS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NC는 선발투수 송명기가 6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마무리 이용찬이 9회 동점에 이어 역전 실점까지 내준 탓에 연승에 실패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5타수 3안타)와 권희동(4타수 3안타), 박민우(5타수 4안타)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 것은 NC 쪽이었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한 뒤 김성욱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어 제이슨 마틴의 추가 적시타로 1회부터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고영표에 막혀 한동안 점수를 내지 못하던 NC는 5회 선두타자 박건우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마틴과 권희동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추가했다.
KT는 7회 선두타자 장성우의 안타 이후 앤서니 알포드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호연이 안타로 기회를 이었다.
이후 박병호의 삼진으로 흐름이 끊겼지만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배정대가 바뀐투수 류진욱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추격을 시작했다.
KT는 패색이 짙던 9회 2사 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배정대가 1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김민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고 대타 문상철이 이용찬의 5구째 130㎞ 포크볼을 끝내기 안타로 연결하며 KT가 승리를 가져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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