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영불해협서 이주민 선박 침몰해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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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을 태운 배가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도버해협(칼레해협)에서 침몰해 6명이 사망했다고 12일 BBC가 보도했다.
영국과 프랑스 해안경비대 합동 구조 작업으로 탑승자 50여 명은 구조됐다.
영국 해안경비대는 다른 소형 선박 한 척도 위기를 겪었지만,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다고 공지했다.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소형 선박을 통해 이주민 1만5826명이 영불해협을 건넌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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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형 선박 한 척은 전원 무사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주민을 태운 배가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도버해협(칼레해협)에서 침몰해 6명이 사망했다고 12일 BBC가 보도했다.
영국과 프랑스 해안경비대 합동 구조 작업으로 탑승자 50여 명은 구조됐다. 하지만 영국 도버에서 탑승자 일부가 들것에 실려 구명정에서 내리는 장면이 목격됐지만, 아직 정확한 부상자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구조 보트에 타고 있던 한 자원봉사자는 이주민이 가라앉는 보트에서 물을 빼내려고 신발로 물을 퍼냈다고 진술했다. 침몰 당시 배에 너무 많은 인파가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프랑스 칼레 인근 상가트에서 정지한 선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영국 해안경비대는 다른 소형 선박 한 척도 위기를 겪었지만,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다고 공지했다.
수엘라 브래버먼 영국 내무장관은 "비극적인 인명 손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건은 난민 신청자를 수용하는 바지선인 '비비 스톡홀름'에 탑승시킨 뒤에 발생했다. 영국 정부는 늘어나는 이민자를 수용하는 비용을 줄이겠다며 난민 신청자가 영국 땅을 밟는 대신 바지선에 머무르도록 했다. 해당 선박에서는 위생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난민 신청자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높아졌다.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소형 선박을 통해 이주민 1만5826명이 영불해협을 건넌 것으로 집계됐다.
영불해협은 매일 유조선 600여 척, 연락선 200여 척의 통과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선박 왕래가 많은 항로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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