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까지 갈 길 먼데... 안양, 다 잡은 안산에 무승부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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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FC안양이 상대적 약체를 잡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5일 김포에 0-1로 패하며 리그 5위로 상위권에서 조금 멀어진 안양은 반등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안산을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1-0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42분 후방에서 날아온 김정호의 긴 패스를 잡은 안산 윤주태가 안양 박스 안에서 극장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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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갈 길 바쁜 FC안양이 상대적 약체를 잡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승격 경쟁 속에서 2경기 연속 주춤하며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안양은 12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일시적으로 4위(승점 39)에 올랐지만 23경기의 순위 경쟁 팀들보다 1경기를 더 치렀기에 아쉬운 상황이다.
지난 5일 김포에 0-1로 패하며 리그 5위로 상위권에서 조금 멀어진 안양은 반등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안산을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깊게 내려선 안산의 수비 주위를 맴도는 운영에 그치며 시간을 흘려보냈고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안양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골키퍼가 힘겹게 막아내는 등의 위협적인 슈팅은 만들지 못했다.다.
안산이 후반전에도 수비에만 전념하면서 안양의 공격은 답답한 모양새를 이어갔다. 그렇게 수많은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며 안양 팬들도 지쳐갈 때쯤 구세주가 나타났다.
후반 13분 안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야고와 패스를 주고받은 이동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안산의 골망을 갈랐다. 안양으로서는 기다리던 득점.
수비형 미드필더 이동수는 원소속 팀인 인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양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선 이동수는 안양 소속 4번째 경기 출전 만에 천금 같은 득점을 선물한 것이다.
그렇게 1-0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42분 후방에서 날아온 김정호의 긴 패스를 잡은 안산 윤주태가 안양 박스 안에서 극장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올 시즌 K리그2의 상위권 팀들의 격차가 유독 촘촘해 매 라운드 순위가 바뀌는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전까지 승점 38점의 5위였던 안양은 김천(승점 45), 경남, 부산(이상 승점 41) 등 선두권과 조금 떨어져 있는 모양새였다. 그렇기에 이날도 승리가 절실했지만 경기 막판 실점으로 주춤하고 말았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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