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치정물 마니아 답네 “좋아서 물고 빨고 했던 게 저런 놈!” 열연(놀토)

이슬기 2023. 8. 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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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남다른 치정물 사랑으로 시선을 끌었다.

시선을 끈 건 바로 다음에 나온 키의 행동이었다.

키는 "봤지? 이게 바로 이태오란 남자야. 네가 그렇게 좋아서 물고 빨고 했던 게 저런 놈이라고"라며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대사를 찰떡 같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키는 "치정물 마니아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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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키가 남다른 치정물 사랑으로 시선을 끌었다.

8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코요태가 출연했다.

이날 도레미 식구들은 '바람' 콘셉트로 의상을 준비했다. 코요태의 신곡 제목이 '바람'이기 때문.

신동엽은 깔끔하고 댄디한 차림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고 소리쳐 '부부의 세계' 이태오 콘셉트라는 걸 알렸다.

시선을 끈 건 바로 다음에 나온 키의 행동이었다. 키는 "봤지? 이게 바로 이태오란 남자야. 네가 그렇게 좋아서 물고 빨고 했던 게 저런 놈이라고"라며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대사를 찰떡 같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신동엽은 "대사를 왜 다 알고 있어"라고, 붐은 "이걸 받아주다니"라고 소리쳤다. 키는 "치정물 마니아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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