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조언까지?' 김하성 조언 들은 소토, '멀티히트'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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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하며 고전했던 소토가 김하성의 조언 한방에 '안타 제조기'가 됐다.
이날 김하성의 멀티히트를 포함, 1-6번 타순이 모두 1안타 이상을 기록한 샌디에이고의 타석이 폭발하며 5점차 대승을 이끌어냈다.
김하성은 타석으로 향하는 소토에게 손을 쭉 뻗으며 응원에 더해 무언가를 말했다.
김하성의 조언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소토 또한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이날 자신의 타율을 0.272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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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타석서 안타 폭발, 멀티히트 완성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직전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하며 고전했던 소토가 김하성의 조언 한방에 '안타 제조기'가 됐다.
12일 오전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진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를 10-5로 제압했다.
이날 김하성의 멀티히트를 포함, 1-6번 타순이 모두 1안타 이상을 기록한 샌디에이고의 타석이 폭발하며 5점차 대승을 이끌어냈다.
김하성의 조언 덕에 1타점짜리 안타를 만들어 낸 선수도 있었다. 바로 3번 타자 후안 소토였다.
후안 소토는 9회초 다섯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전까지 4타석 1안타로 나쁘지는 않은 흐름이었으나, 직전 타석이었던 7회 초 삼진을 당하며 움츠려든 상황.
2루타를 터트린 후 2번타자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로 홈을 밟은 김하성. 김하성은 타석으로 향하는 소토에게 손을 쭉 뻗으며 응원에 더해 무언가를 말했다.
손을 아래쪽으로 뻗으며 이야기한 정황 상 김하성은 타구가 아래방향으로 낮게 깔린다는, 상대 투수 스콧 맥고프의 결정구(체인지업)를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비장한 눈빛으로 방망이를 쥔 채 김하성을 바라보던 소토.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김하성의 말을 이해했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이내 다음 타석에서 4구 승부를 펼친 소토. 85마일짜리 체인지업이 중앙으로 몰린 것을 타격하며 우중간을 땅볼성 안타로 갈라냈다. 타티스는 그대로 홈을 밟았고, 스코어는 9-5로 더욱 벌어졌다.
김하성의 조언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소토 또한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이날 자신의 타율을 0.272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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