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안타 13개 맞고도 11경기 연속 QS 달성

김경윤 2023. 8. 12.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1)가 개인 통산 최다인 13개 안타를 내주고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펼치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을 이어갔다.

고영표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6개 공을 던지며 13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wiz 고영표 kt wiz 고영표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1)가 개인 통산 최다인 13개 안타를 내주고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펼치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을 이어갔다.

고영표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6개 공을 던지며 13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 했다.

고영표는 2018년 더스틴 니퍼트(은퇴)가 세운 kt 소속 투수 최다 연속 경기 QS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면서 3자책점 이하를 내줬다.

아울러 지난 달 8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이어갔다.

고영표는 0-2로 뒤진 1회 2사 1, 2루 위기에서 윤형준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 무사 만루에서도 도태훈과 윤형준을 병살타와 내야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했다.

그는 5회엔 박건우, 제이슨 마틴, 권희동에게 3연속 타자 안타를 내줘 3점째 줬으나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대타 손아섭을 2루수 직선타, 김주원을 1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짠물 투구를 이어갔다.

7회에도 권희동, 도태훈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놓인 뒤 김한별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그사이 홈 쇄도를 시도하는 권희동마저 잡아내 고비를 또 넘겼다.

kt는 8회말 현재 2-3으로 뒤져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