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이브 장원영인데 돈 좀 주세요’…사칭피싱 주의

이선명 기자 2023. 8. 12. 2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브 멤버 장원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사칭하는 신종 사기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원영을 사칭하며 구글 기프트(구글 플레이 스토어 내 포인트)을 요구하는 문자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분노를 샀다.

피해 사실을 올린 누리꾼의 휴대전화에는 ‘저 아이브 장원영인데, 지금 휴대폰 액정이 깨져 문자나라로 보내고 있다. 제가 지금 급해서 그런데 편의점에서 구글기프트 카드 만원짜리 10장만 사서 보내 줄 수 있느냐’는 문자가 수신돼 있다.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사칭한 피싱 사기 메시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장원영을 사칭한 이는 같은 메시지를 여러 차례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을 사칭하는 신종 피싱 사기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는 입장이다. 돈을 요구하는 이유도 명백하지 않은 데다 일부 맞춤법 또한 틀려 실소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 연예인들이 자신들을 사칭해 여러 인물들에게 접근하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칭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접근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 피싱과 같은 사칭 사기가 범죄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배우 박보검을 사칭하는 한 인물이 브라질에 거주 중인 한 여성으로부터 그를 만나기 위해 여러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며 5만 헤니(약 1300만원)을 갈취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