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배우 이경표 씨 별세…향년 61세

이현정 기자 2023. 8.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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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를 누린 KBS 2TV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경표 씨가 12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지난 1980년 동양방송(TBC) 22기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방송사 통폐합된 이후 KBS에서 활동했으며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황민달의 맏며느리 박혜숙 역할을 맡았다.

이후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 '형사25시', '토지', '장희빈' 등에 출연했으며,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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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를 누린 KBS 2TV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경표 씨가 12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사진=TV 조선 방송 화면


지난 1980년 동양방송(TBC) 22기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방송사 통폐합된 이후 KBS에서 활동했으며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황민달의 맏며느리 박혜숙 역할을 맡았다.

이후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 ‘형사25시’, ‘토지’, ‘장희빈’ 등에 출연했으며,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났다. 2020년 한 방송에 출연해 화장품 사업에 매진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1970년대 남성 포크듀오 ‘그린빈스’의 멤버인 박재정씨의 배우자이자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아들 박창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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