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포함 10대 4명, 전기차 훔쳐 운전하다 사고 내고 도주
[뉴스데스크]
◀ 앵커 ▶
초등학생을 포함한 10대 4명이 충전 중이던 전기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망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 1명을 붙잡았고,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 유성구의 한 주유소.
바퀴가 완전히 떨어져 나갈 정도로 차량이 큰 충격을 받고 부서졌고, 주유소 간판도 형편없이 망가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초등학교 6학년 1명과 중학생 등 10대 4명이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당시 차량 문은 열려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다섯 시간 이상 훔친 차를 타고 돌아다녔고, 오전 10시쯤 주유소 앞 간판을 들이받고 나서야 위험천만한 무면허 운전이 멈췄습니다.
운전대를 잡았던 초등학생은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동네 아는 형들과 호기심으로 운전을 해봤다"는 초등학생의 말을 토대로, 도망친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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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옷을 입고 모자를 쓴 사람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위로 올라갑니다.
잠시 뒤, 한 명이 더 올라가더니,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한다'는 펼침막을 함께 들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인 이들은 오늘 낮 전국 순회 집회 일정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에서 이같은 행동을 벌였는데, 경찰은 조합원 4명을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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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쯤 강원도 삼척 앞바다 간이 해수욕장에서 3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분만에 두 사람을 구조했지만, 아버지는 결국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엔 풍랑특보가 발효된 속초 앞바다에서 서핑을 하던 20대가 구조되는 등 수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화면제공 :송영훈, 양이슬, 조아라, 최상우, 임선호 /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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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관순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367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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