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LG 최원태, 친정팀 상대 고전 끝 8승 요건 달성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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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LG 트윈스)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최원태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친정팀 키움과 첫 맞대결을 가지게 된 최원태.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공을 후속투수 함덕주에게 넘겨준 최원태는 LG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시 시즌 8승째를 따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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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LG 트윈스)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최원태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최원태는 이후 현재까지 8시즌 동안 통산 67승 49패 평균자책점 4.28을 올린 우완투수다. 특히 2017~2019시즌에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으며, 올 시즌에도 이번 키움전 전까지 19경기(113.1이닝)에 출전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날 친정팀 키움과 첫 맞대결을 가지게 된 최원태. 그러나 그는 경기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초 김준완을 1루수 직선타로 이끈 뒤 김혜성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로니 도슨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수비진의 도움을 받아 홈을 노리던 김혜성을 3루에서 잡아냈지만, 송성문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떠안았다. 김휘집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초는 깔끔했다. 이주형과 임병욱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태진은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냈다.
하지만 3회초 들어 최원태는 다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동헌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준완의 희생번트와 김혜성의 2루수 땅볼로 2사 3루에 몰렸으나, 다행히 도슨을 삼진으로 묶으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4회초에는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송성문(2루수 땅볼)과 김휘집(3루수 땅볼)을 상대로 차분히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이주형(좌전 안타)과 임병욱(볼넷)에게 출루를 허용하며 2사 1, 2루에 몰렸다. 결국 그는 김태진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이날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동헌에게 볼넷을 범하며 다시 위기에 봉착하는 듯 했으나, 김준완을 1루수 땅볼로 유도, 이닝을 끝냈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김혜성에게 본인 왼팔을 맞고 흐르는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김혜성의 2루 도루와 송성문의 2루수 땅볼로 2사 3루와 마주했지만, 김휘집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최종성적은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총 100개의 볼을 뿌린 가운데 슬라이더(31구)를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체인지업(29구), 포심 패스트볼(18구), 커브(14구), 투심/싱커(6구), 커터(2구) 등을 곁들였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7km까지 측정됐다.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공을 후속투수 함덕주에게 넘겨준 최원태는 LG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시 시즌 8승째를 따내게 된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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