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톱이 토트넘의 공격 루트 될까?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니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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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핵심 공격수를 잃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합의를 마쳤고 케인은 메디컬 테스트와 서명만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토트넘은 케인과 결별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공백을 메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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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될까?
토트넘 홋스퍼는 핵심 공격수를 잃었다. 이적설이 들끓었던 해리 케인과 결별이 임박한 상황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관계 정리에 나섰다.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적이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합의를 마쳤고 케인은 메디컬 테스트와 서명만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케인 영입을 발표하면서 동행을 공식화했다.
토트넘은 케인과 결별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손흥민도 가능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활용을 배제하지 않겠다.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역할 소화가 가능하다. 케인이 없을 때 그랬던 적이 있다.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능력 이상을 보여준다”고 기대했다.
손흥민은 측면 이외에도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경험이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도 케인이 없다면 믿은 건 손흥민이다. 히샬리송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토트넘에서 터줏대감에게 기댈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주장 선임 작업도 속도를 내야 한다. 휴고 요리스에 이어 케인까지 떠나면서 새로운 캡틴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의 캡틴 자격으로 부족할 것이 없다. 입지가 탄탄하며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 세운 업적도 다채롭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떻게 환경에 반응하고 어떤 방식으로 동료를 대하고 이끌려고 하는지 지켜봤다”며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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