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11년 만의 출전’ KGC, 첫 경기서 UAE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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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UAE 국가대표팀을 꺾으며 존스컵의 출발을 알렸다.
안양 KGC는 12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1차전에서 UAE 대표팀을 100-84로 제압했다.
파리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남자농구대표팀을 대신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KGC가 존스컵에 나섰다.
존스컵을 순조롭게 시작한 KGC는 오는 14일 이란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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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12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1차전에서 UAE 대표팀을 100-84로 제압했다.
듀본 맥스웰(22점 1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이 제몫을 했고, 박지훈(9점 12어시스트 3스틸)도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KGC가 존스컵에 출전한 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직후인 2012년 이후 11년 만이었다. 파리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남자농구대표팀을 대신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KGC가 존스컵에 나섰다.
오마리 스펠맨은 레바논 국가대표로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어 자리를 비웠다. 대릴 먼로 역시 존스컵 KGC에 합류할 예정이다. KGC는 이들을 대신해 맥스웰, 브라이언 그리핀과 15일 계약을 맺고 존스컵에 출전했다.
첫 경기에서는 그리핀이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맥스웰이 경기를 경기를 주도했다. 골밑에서 효율적으로 공격을 전개, 2점슛 성공률 69.2%(9/13)를 기록하며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이밖에 오프시즌 FA 협상을 통해 KGC 유니폼을 입은 정효근도 22분 7초 동안 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존스컵을 순조롭게 시작한 KGC는 오는 14일 이란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이 출전, 풀리그 형식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
#사진_KGC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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