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하나 뿐인, 나를 위한 쉼을 원한다면.. '걸으멍 줍깅' 혹은 아주 개인적인 '씨네 호캉스'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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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메종글래드 제주가 제주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실천할 수 있는 '걸으멍 줍깅 패키지'를 지난 5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호텔 차원에서 ESG경영의 일환으로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브랜드의 줍깅 키트를 제공하는 '걸으멍 줍깅' 패키지는 아름다운 제주를 여행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 여행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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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글래드 제주.. 여행 즐거움·환경보호 실천 '친환경 여행' 패키지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 확산 트렌드에 맞물려 ‘친환경’ 콘셉트의 호텔 패키지와 프로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여기에 발맞춘 호텔가 마케팅이 분주합니다. 플라스틱·비닐 등 환경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소재를 대체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투숙문화, 또 이에 대한 인식도 제법 확산세입니다. ‘그린 스테이(green stay)’ 차원에서 일회용 샴푸·린스 등을 퇴출시키면서 ‘플로깅(plogging. 쓰레기줍기)’ 을 실천할 수 있는 숙박 패키지 상품에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메종글래드 제주가 제주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경험할 수 있는 ‘걸으멍 줍깅’ 패키지를 지난 5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꾸준히 다양한 주제로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면서 여행 패키지·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호텔입니다.
이번엔 호텔 인근의 이호테우해변과 도두봉·무지개 해안도로, 어영소공원, 용연구름다리 등 올레길 17코스를 중심으로 분포한 아름다운 명소에 시선을 맞췄습니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실천에 용이한 호텔 입지를 잘 살려 패키지를 구성했습니다.
‘걸으멍 줍깅’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국내 브랜드인 ‘L’사의 줍깅 키트를 제공합니다. 줍깅 키트는 면장갑과 생분해 비닐봉투 1장, 다회용 스텐 집게 1개를 친환경 광목천 주머니에 담았습니다. 또한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권 1매도 함께 제공합니다.
해당 신발 브랜드는 리프로젝트(RE_PROJECT)를 통해 메리노울을 비롯해 리사이클 폴리 대나무 원사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 소재를 활용해 신발을 제작하고, 친환경 종이박스 포장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2박 이상 투숙하면 텀블러도 증정합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호텔 차원에서 ESG경영의 일환으로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브랜드의 줍깅 키트를 제공하는 ‘걸으멍 줍깅’ 패키지는 아름다운 제주를 여행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 여행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메종글래드 제주는 무라벨 생수 제공, 객실 내 친환경 분리수거 휴지통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연박 때 침구 세탁 지양에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 ‘세이브 어스(Save Earth), 세이브 제주(Save Jeju)’도 진행 중입니다. 객실에 비치한 안내문도 나무 소재로 제작했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객실 내 대용량 디스펜서를 설치했습니다.
버려지는 침구 제품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화월드.. 복합문화공간 확장 “시·청각, 미각 만족도↑”
# 단순히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숙박공간에서, 호텔은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경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 입지가 제주라는 점은 이같은 진화의 행보를 더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요란스럽고 변덕스런 날씨와 맞닥뜨려도, 호텔에서 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매 계절 그리고 기념할 날들, 또 기억해야할 때를 골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만족도를 끌어올립니다.
이같은 트렌드에 부응한 시설이 상설공간으로 복합리조트에 들어섰습니다.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3일 호텔 내 ‘JSW 씨네라운지’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호텔 내부에 프리미엄 영화관을 개관한 건 국내 첫 사례로 꼽힙니다. 전문 상영관 구축을 위해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와 협업해 특별한 영화관을 선보였습니다.
신화월드 메리어트관 G층, 로비를 따라 들어서면 상영 중인 영화 장면을 띄워 놓은 모니터와 함께 포토월로 장식된 라운지가 나타납니다. 출입구 좌측엔 매점도 있습니다.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다양한 패키지 메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18석 규모의 프리미엄 상영관 두 곳이 마주보는 구성입니다. 전 좌석 리클라이너석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영화관과 다이닝이 결합된 형태로, 파니니나 스시 등 호텔 셰프 요리를 여러 가지 옵션으로 맛보며 영화 감상이 가능합니다. 좌석 공간이 파티션으로 구분돼 관람 중 식사는 물론, 주변에 신경을 쓸 일은 없습니다.
앞으로 요리 관련 영화 상영이나 영화 내 특정 음식이 부각될 경우 관련 메뉴를 맛보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규모 모임이나 대관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호텔 투숙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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