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서 폐선박 해체 작업 중 불…35분 만에 진화

박민석 기자 2023. 8. 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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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57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261톤짜리 폐선박을 해체하던 중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7명과 소방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전 10시3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산소절단기를 사용하던 중 발생한 불티가 선미 부분 쓰레기에 옮겨붙어 시작됐다.

불로 폐선박 일부가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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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절단기 사용 중 불티 옮겨
12일 오전 9시57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폐선박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12일 오전 9시57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261톤짜리 폐선박을 해체하던 중 불이 났다.

선박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7명과 소방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전 10시3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산소절단기를 사용하던 중 발생한 불티가 선미 부분 쓰레기에 옮겨붙어 시작됐다. 불로 폐선박 일부가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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