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D-6 '캠프데이비드'…한반도정세 중대 분수령

<출연: 이준삼 연합뉴스 기자>

한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토요일 대담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다음주 금요일, 미국에서는 한반도 정세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또 하나의 대형 외교안보 이벤트가 열립니다.

바로 한미일 정상회의인데요.

한미일이 3국 정상회의만을 위해 별도로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다, 과거 역사적 성과물들이 많이 나왔던, 미국 대통령의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터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3국 정상이 이번 회동에서 과연 어떤 현안들을 논의하고, 또 그 결과물들이 한반도, 더 나아가 동북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게 될지 미리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외교안보, 국제분야 취재하는 이준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오늘 살펴볼 주요 내용들부터 정리해주시죠.

<질문 2> 우선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캠프 데이비드, 그 장소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어요. 세계사 흐름을 바꿔온 역사적인 회담들이 많이 열린 곳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부터 좀 짚어보죠.

<질문 3> 한미일 정상이, 다자회담을 제외하면, 이렇게 따로 3국 정상만 모이는 게 처음이라고 하던데, 이번 회담과 관련해 주목해볼 대목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4> 근년들어 한미일 정상이 수 차례 회동을 했었는데, 3자 간의 어떤 구체적인 북핵 공조 방안이 나온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어떤 실질적 협력방안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5>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을 겨냥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방안도 합의될 전망이다, 이런 보도도 있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북한 동향도 좀 살펴보죠. 지난달 열병식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 활동 보폭을 부쩍 넓히고 있는 모습인데, 특히 군사적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죠?

<질문 7>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에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할 경우, 미리 좀 알려달라, 이렇게 공개 요청 했다고 전해드린 적 있는데, 그런데 북한이 황강댐을 무단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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