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3 '오펜하이머' 예매율 30만장 육박…싹쓸이 시동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광복절 오프닝 스코어다.

영화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공식 개봉 3일 전 사전 예매량 30만 장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12일 오후 6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42%를 기록, 사전 예매량은 29만9220장을 기록 중이다. 빠르면 이 날 30만 장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오펜하이먼'는 일찍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을 달성한 바, 누적관객수 1034만 명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세계적 역작 '인터스텔라' 사전 예매량 12만 장을 비롯해 9만 여 장을 기록한 '테넷' '덩케르크' 수치를 월등히 앞섰다. 또한 '다크나이트 라이즈' 25만 장까지 모두 돌파해 세상을 놀라게 할 또 하나의 전설적인 작품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5일 광복절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