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진 31득점 맹폭격' OK금융그룹. KOVO컵 日파나소닉꺾고 결승 진출…삼성화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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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 끝에 파나소닉 팬서스(일본)를 꺾고 컵대회 결승으로 향한다.
OK금융그룹이 12일 오후 4시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파나소닉에게 3-2(32-30 15-25 30-32 25-22 15-9)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다가갔지만 파나소닉에게 추격을 허용해 듀스를 허용, 30-3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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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OK금융그룹이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 끝에 파나소닉 팬서스(일본)를 꺾고 컵대회 결승으로 향한다.
OK금융그룹이 12일 오후 4시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파나소닉에게 3-2(32-30 15-25 30-32 25-22 15-9)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OK금융그룹은 파나소닉에게 다소 고전했다. 타루미 유가에게 28득점을 허용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신호진이 31득점 6블로킹을 맹활약을 펼치며 이를 극복했다.
이번 경기 신호진 외에도 차지환이 14득점 2블로킹, 이진성이 12득점 1블로킹, 박원빈이 8득점 2블로킹, 전진선이 7득점 3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율그룹의 출발을 좋았다. 1세트 팽팽한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24-24 듀스가 됐고 32-30으로 세트점수를 따냈다.
그러나 연달아 무너졌다. 2세트 파나소닉에게 일찌감치 리드 당했다. 나카모토 켄유에게 당하며 15-25, 10점 차로 패했다.
이어 3세트에서는 OK금융그룹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다가갔지만 파나소닉에게 추격을 허용해 듀스를 허용, 30-32로 패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 내내 파나소닉이 흐름에 끌려가다 이진성, 신호진의 득점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고, 역전까지 성공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신호진을 앞세워 파나소닉의 추격을 잠재우며 15-9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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