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노시환, 두산전 1회 첫 타석서 시즌 27호포 작렬

1사 1루서 곽빈 상대 투런포

한화 이글스 노시환. 2023.7.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홈런 단독 선두인 노시환(23·한화)이 시즌 27번째 아치를 그렸다.

노시환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2볼 카운트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3구째 148㎞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5m.

지난 9일 KT 위즈전에서 세 개의 홈런포를 추가했던 노시환은 사흘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이 부문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최정(SSG·21홈런)과의 격차는 6개다.

노시환의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한화는 3회초 현재 2-0의 리드를 잡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