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5cm 컸다"···해외서 난리 난 '키 크는 운동' 뭐길래?

[서울경제]

최근 SNS상에서 주목받고 있는 ‘키 크는 운동’. 틱톡 캡처

일주일만 하면 키가 5㎝나 커진다는 ‘키 크는 운동’이 전세계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요가 강사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동법을 소개했다. 그는 “매일 아침 10분씩 이 동작을 했는데 일주일만에 5cm가 자랐다”며 “185cm였던 키카 193cm까지 커졌다. 농담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일주일 동안 키 크기 위해 한 동작은 팔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발꿈치를 바짝 올리고 하늘을 향해 고개를 젖히는 스트레칭 동작이다.

이 동작을 50번 반복하는 영상은 국내 유튜버, 틱톡커들 사이에도 ‘해외에서 입증된 키 크는 운동’ ‘해외에서 난리 난 8cm 커지는 운동’ 등의 제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운동법을 한 사람은 “성인 남자인데 일주일만에 2cm 자랐다” 등 실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실제로 키가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체형 교정 효과를 통해 원래 키를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장기가 끝난 성인은 성장판이 닫혀 스트레칭으로 키가 클 수 없지만, 굽어있던 등과 목이 펴지며 체형 교정 효과를 통해 원래 키로 돌아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안유진 인턴기자 youjin12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