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혼자 워터밤 다녀온 비주얼…궁지에 몰린다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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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놀면 뭐하니?' 선생 유봉두(유재석)가 하찮은 게임 실력으로 제자들과 붙는다.
이날 유봉두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서울에서 배워온 '홍삼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호흡이 척척 맞아가는 제자들은 "선생님 한판 더 하시죠"라고 열을 올려, 유봉두가 제자들 앞에서 게임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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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여름 체험학습을 떠난 유봉두와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봉두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서울에서 배워온 '홍삼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유봉두의 게임 실력을 잘 알고 있는 하하는 “근데 할 줄 알아요?”, 주우재는 “혹시 이 게임은 한 바퀴 돌 수 있어요?”라고 의심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궁지에 몰린 채 “아싸~ 홍삼”을 외치며 게임을 하는 유봉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뽀송뽀송한 제자들과 달리, 유봉두는 혼자만 워터밤에 다녀온 것처럼 흠뻑 젖은 비주얼을 하고 있다. 초점을 잃은 채 흔들리는 그의 동공과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몸짓이 격렬한 게임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벌칙을 위해 대기 중인 주우재와 이이경은 유독 신나 보인다. 제자들의 격한 사랑에 유봉두는 “너네들 내가 선생님인 건 알고 있지?”라고 말하며 긴장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호흡이 척척 맞아가는 제자들은 “선생님 한판 더 하시죠”라고 열을 올려, 유봉두가 제자들 앞에서 게임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8월 12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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