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배우 이경표 병환으로 별세‥향년 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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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경표가 세상을 떠났다.
이경표는 8월 12일 오전 병환으로 사망했다.
1990년부터는 KBS 1TV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황민달(김상순 분) 댁의 맏며느리 박혜숙 역할로 출연했다.
이경표는 "MBC는 '전원일기'가 이는데 왜 KBS에 그런 농촌 드라마가 없느냐고 해서 만들어진 것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다. 저는 일반적인 첫째 며느리 역할이었다"라고 자신의 대표작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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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경표가 세상을 떠났다.
이경표는 8월 12일 오전 병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1962년생인 이경표는 1980년 2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0년부터는 KBS 1TV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황민달(김상순 분) 댁의 맏며느리 박혜숙 역할로 출연했다.
이 외에도 ‘위스키와 돼지갈비’, ‘러브홀릭’, ‘가족연애서 1’, 영화 ‘디 워’, ‘나의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난 이경표는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백수련 편에 출연해 “요즘 화장품 사업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백수련은 변함없는 이경표의 미모를 언급하며 장미희의 뒤를 이어 춘향으로 발탁됐다고 소개했다.
이경표는 “MBC는 ‘전원일기’가 이는데 왜 KBS에 그런 농촌 드라마가 없느냐고 해서 만들어진 것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다. 저는 일반적인 첫째 며느리 역할이었다”라고 자신의 대표작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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