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휘둘러도 반성하면 집행유예 판결하는 판사… 드라이버 휘두른 40대 남성의 운명은?

김창성 기자 2023. 8.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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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 들어가 집주인에게 욕설을 하며 드라이버를 휘두른 40대 만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남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A씨가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드라이버로 나를 찌르려 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B씨를 집 밖으로 밀어낸 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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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 들어가 드라이버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남의 집에 들어가 집주인에게 욕설을 하며 드라이버를 휘두른 40대 만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남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A씨가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드라이버로 나를 찌르려 했다"고 신고했다.

A씨가 집에 혼자 있는데 현관문이 계속 덜컹거려 열었더니 처음 보는 B씨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왔다는 게 그의 설명.

이후 B씨는 욕을 하며 A씨를 향해 드라이버를 휘둘렀다. A씨는 B씨를 집 밖으로 밀어낸 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B씨는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B씨를 특수주거침입과 특수상해미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횡설수설한 B씨를 상대로 마약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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