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겨울이 추모관, 고장난 냉장고에 마련…오리 인형·밥그릇 보관"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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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 유해진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겨울이의 추모관을 따로 마련해놨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그거는 책 같은 거 넣는다. 사실 위칸 냉동실은 뭘로 쓰냐면 겨울이 추모 기념관. 겨울이가 쓰던 밥그릇 그리고 오리 인형. 오리를 그렇게 좋아했으니까. 그리고 겨울이 목줄. 하여튼 추모관이야"라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겨울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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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십오야' 유해진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겨울이의 추모관을 따로 마련해놨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이제는 로맨스까지 접수한 형이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배우 유해진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나영석PD는 유해진에게 "처음으로 연기를 전업으로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유해진은 "37살이다. 처음으로 1000만 원을 모아서 처음으로 내 집 전세를 갔다"고 떠올렸다.
유해진은 "1000만 원 모아서 일산에 갔다. 그때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집다운 집에 들어간 거잖아. 그때 내가 샀던 최초로 샀던 전자제품이 뭐냐면 냉장고다. 새 거는 못 사고 중고 파는 데 있다. 그걸 죽을만 하면 계속 살렸다. 나중에는 경운기 소리가 나더라. 이제는 보내야겠다 했는데 못 보내겠더라"라고 밝혔다.
그래서 고장난 냉장고는 수납장이 되었다고. 유해진은 "그거는 책 같은 거 넣는다. 사실 위칸 냉동실은 뭘로 쓰냐면 겨울이 추모 기념관. 겨울이가 쓰던 밥그릇 그리고 오리 인형. 오리를 그렇게 좋아했으니까. 그리고 겨울이 목줄. 하여튼 추모관이야"라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겨울이를 언급했다. '삼시세끼'에도 함께 출연해 겨울이를 알고 있었던 제작진 역시 "고창에서 오리 엄청 쫓아다녔다"고 겨울이를 기억했다.
이우정 작가는 "이후 한 번 더 변곡점이 있었냐"고 물었고 유해진은 "그 다음이 아파트로 갔다. 1억을 모았다. 1억을 모으는 게 엄청 힘들더라. 없는 살림에는 뭐 그렇게 들어가는 게 많은지"라며 "그때 차승원이 와서 김치찌개를 끓여줬다.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이에 나영석PD도 "가끔 그런 얘기를 한다. '삼시세끼' 찍을 때도 그 얘기 많이 했다. 끓여달라고"라고 언급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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