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보호 촉구’ 오늘 4차 집회…공동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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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보호를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의 4차 집회가 오늘(12일)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 여 명이 모였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6개 교원단체도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보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을 우선할 수 있도록 갑질과 민원이 아닌 소통의 학교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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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보호를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의 4차 집회가 오늘(12일)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 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아동복지법 개정’과 ‘생활지도권 보장’ 등이 적힌 피켓을 든 채 교육권 보장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6개 교원단체도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보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을 우선할 수 있도록 갑질과 민원이 아닌 소통의 학교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 교육당국에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특수교육법, 아동학대처벌법,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 등 관련 법안을 즉각 개정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원 창구 일원화와 악성 민원인 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과 교사의 실질적 생활지도권 보장,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또 “오직 교실에서 안전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한 가지 소망을 가지고 이 자리에 뭉쳤다”며 “국회와 정부, 교육당국은 6개 교원단체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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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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