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日 원전 오염수 저지 대책위 발대

오영재 기자 2023. 8.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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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전국적인 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별 발대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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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당사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도당 제공) 2023.08.1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전국적인 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정춘숙 총괄대책위 공동위원장, 같은당 소속 제주도의원 및 당원들이 참여했다.

제주도당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부위원장은 관련 상임위 제주도의원 등이 맡는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할 정부가 이웃나라에서 핵 오염수를 푼다는데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며 "분노한 국민과 함께 국민 생명은 안중에 없고 일본 편만 드는 정부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별 발대식을 진행한다.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이어질 오염수 방류 흐름에 대비해 전국적인 행동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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