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임슬옹·준케이·선예 JYP 전 동료 축하 속 화촉

박상후 기자 2023. 8.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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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백아연이 새 신부가 됐다.

백아연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2PM 준케이·2AM 임슬옹·원더걸스 유빈과 선예 등이 대거 참석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백아연은 올해 3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10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들었다. 2년 전 겨울 그런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참 따뜻하고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준다. 무엇보다 음악 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 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백아연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 1'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톱3에 등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뒤 '아임 백(I'm Baek)' '어 굿 걸(A Good Girl) '쏘쏘' '그냥 한번' '비터스윗(Bittersweet)' 등을 발매했다.

2019년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에는 신생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디지털 싱글 '썸 타긴 뭘 타' '춥지 않게',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옵저브'를 잇따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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