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s 레코드" 토트넘의 작별 인사…'레전드 예우'로 떠나 보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1)의 소속팀 토트넘이 떠나는 해리 케인(30)에게 '레전드 예우'로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케인은 이날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하며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최근까지도 뮌헨의 이적 제안에 모두 거부하면서 케인이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극적 타결되며 이적에 성공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손흥민(31)의 소속팀 토트넘이 떠나는 해리 케인(30)에게 '레전드 예우'로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Harry's records(해리스 레코드)"라는 글과 함께 케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남긴 수많은 기록들을 나열했다.
토트넘을 떠나지만 구단의 '레전드 예우'로 아름답게 이별 방식을 택했다.
케인은 이날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하며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최근까지도 뮌헨의 이적 제안에 모두 거부하면서 케인이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극적 타결되며 이적에 성공했다.
독일 매체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최소 1억 유로(1천458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했다. 구단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09년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했다.
토트넘에서 총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통산 320경기에 나서 213골을 넣어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EPL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특히 단짝으로 호흡을 맞춘 손흥민과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통산 47골을 합작해 이 부분 최고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 단 한 번도 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결국 케인은 우승을 원하는 팀으로 이적을 원했고 우여곡절 끝에 독일로 건너가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