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에서 살아난 허경민, 6번 DH 타순 상승…1군 복귀 박준영 선발 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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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장 허경민이 9번에서 6번으로 타순이 3계단 올랐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화전에 상대 투수 문동주를 맞아 정수빈(중견수) 김재호(유격수) 호세 로하스(우익수) 양석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허경민(지명타자) 박준영(3루수) 박유연(포수) 안재석(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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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두산 주장 허경민이 9번에서 6번으로 타순이 3계단 올랐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화전에 상대 투수 문동주를 맞아 정수빈(중견수) 김재호(유격수) 호세 로하스(우익수) 양석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허경민(지명타자) 박준영(3루수) 박유연(포수) 안재석(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곽빈.
지난 4일 잠실 KT전부터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9번타자로 나가 타율 4할7푼6리(21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OPS 1.332로 살아난 허경민이 이날 6번 지명타자로 타순이 올라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허경민이 하위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타격감이 좋고, 수비 휴식도 필요해서 지명타자로 넣었다. (고토 고지) 타격코치가 타순을 올렸는데 무리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간다”고 밝혔다.
내야수 박준영이 1군 복귀와 함께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뒤 이튿날 엔트리 말소된 박준영은 열흘 기한을 딱 채우고 돌아왔다.
NC로 이적한 박세혁의 FA 보상선수로 두산에 온 박준영은 어깨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7일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12경기 타율 3할3푼3리(30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OPS 1.042로 임팩트 있는 타격을 보여줬다.
전날(11일) 교체로 나와 5회 적시타를 터뜨린 안재석도 2루수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승엽 감독은 “낮은 볼을 한손 놓으면서 잘 쳤다. (2군에 가기 전보다) 분명 좋아졌다”며 “우리 내야에 김재호, 허경민, 강승호, 박계범, 박준영까지 경쟁 구도가 생겼다. 어떤 선수가 나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만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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