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탁구, 브라질 대회서 전 종목 순항…우승 기대감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국제탁구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순항하고 있다.
12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남자 단식 세계 38위 조승민(삼성생명)은 단식 본선 32강 첫 경기에서 브라질 칼데라노 휴고(5위)를 3-1(5-11 13-11 11-3 11-9)로 제압한 데 이어 16강전에서는 프랑스 에이스 시몽 고지(32위)를 3-2(12-10 4-11 14-12 3-11 11-4)로 눌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가장 먼저 결승 출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국제탁구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순항하고 있다.
12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남자 단식 세계 38위 조승민(삼성생명)은 단식 본선 32강 첫 경기에서 브라질 칼데라노 휴고(5위)를 3-1(5-11 13-11 11-3 11-9)로 제압한 데 이어 16강전에서는 프랑스 에이스 시몽 고지(32위)를 3-2(12-10 4-11 14-12 3-11 11-4)로 눌렀다.
세계 8위 장우진도 연승했다. 장우진은 32강전에서 세계 43위 알바로 로블레스(스페인), 16강전에서 세계 111위 쥘레 롤란드(프랑스)를 차례로 3-1로 잡았다.
조승민과 장우진은 8강전에서는 각각 세계 25위 파트릭 프란치스카(독일)와 세계 26위 츄앙츠위엔(대만)을 상대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71위 이은혜(대한항공)와 7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4연승으로 8강까지 갔다.
이은혜는 32강전에서 대만 베테랑 후앙위화(67위)와 접전 끝에 이긴 뒤 16강전에서 한국 동료인 세계 49위 이시온(삼성생명)을 3-1(11-2 4-11 11-4 12-10)로 잡았다.
김나영은 동갑내기인 세계 48위 아네트 카우프만(독일)을 잡은 뒤 남미 강호인 세계 12위 애드리아나 디아즈(푸에르토리코)에게 3-1(11-8 7-11 11-5 11-9)로 이겼다. 이은혜와 김나영은 8강전에서는 각각 부르나 타카하시(브라질·41위), 린다 베리스트룀(스웨덴·47위)을 상대한다.
남자 복식에서는 출전한 3개조가 모두 4강에 진출했다. 1번 시드와 2번 시드를 받은 임종훈-안재현 조(한국거래소)와 이상수-조대성 조(삼성생명)가 무난히 진출했다.
조승민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새로 짝을 이룬 조합은 1회전에서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조인 크리스티안 칼슨-마티아스 팔크 조(스웨덴)를 꺾은 뒤 8강전에서 일본의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오이카와 미즈키-마츠시마 소라 조를 눌렀다.
4강에서는 조승민-오준성 조가 올해 세계대회 동메달리스트 이상수-조대성 조에 도전한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아르헨티나의 난적 알토 가스통-호라치오 치푸엔테스 조와 붙는다.
여자 복식에서는 2개조가 4강으로 갔다. 직전 리마 컨텐더 결승에서 대적했던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와 최효주(한국마사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나란히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루마니아의 엘리자베타 사마라-베르나데트 쇠츠 조, 최효주-김나영 조는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칼베르그-린다 베리스트룀 조를 만난다.
혼합 복식에서는 임종훈-신유빈 조가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칠레와 루마니아의 까다로운 조합들을 차례로 꺾고 4강전에서 국내 라이벌 장우진-전지희 조를 만났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3-0(11-5 11-4 11-4)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시아오 조를 상대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1월 노바고리차 컨텐더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2번째 우승을 노린다.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은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프로투어 대회다. WTT 컨덴더급 대회는 WTT 챔피언스급이나 스타 컨텐더급 대회보다는 격이 낮은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