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김민재 동료' 케인, 클럽 레코드 깨고 뮌헨 정식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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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에서 김민재의 동료로.
뮌헨이 꿈에 그리던 해리 케인을 손에 넣었다.
12일 오후 5시경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케인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제 그는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동료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김민재의 동료로써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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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흥민의 동료에서 김민재의 동료로. 뮌헨이 꿈에 그리던 해리 케인을 손에 넣었다.
12일 오후 5시경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케인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SNS에서는 그가 유니폼을 입은 다수의 착용샷과 정장을 착용한 채 영화관에 앉는 그의 동영상을 올리며 '뮌헨은 해리 케인을 자신있게 소개합니다'라는 게시글을 덧붙였다.
계약기간은 4년, 이적료는 1억 2000만 파운드(총 1725억원 상당, 유로스포츠 출처)이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기존 클럽레코드(뤼카 에르난데스, 6800만 파운드, 1150억원)를 두 배 가까이 뛰어넘은 초대형 계약이다. 계약만료가 1년 남은 상황에서 레비의 장사수완이 돋보이는 계약이다.
케인은 공식발표 직전인 4시 44분(한국시간) 토트넘에서의 이탈을 SNS를 통해 알렸다. 케인은 "내 커리어와 함께한 구단과 팬들에게 어떤 말을 드려야할지 말로써는 설명이 안된다. 항상 내 심장속에 함께 할 것이다. 토트넘, 그리고 팬들에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함께 게시된 동영상에서는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11살에서 30살 성인에 이르기까치 20년간 내 인생을 보낸 구단을 떠난다니, 정말 슬프다. 영원히 기억으로 간직하겠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모든 선수들,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행운을 빈다. 팀이 성공하길 정말로 바란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미래는 모른다. 작별인사는 아니다. 곧 다시 뵙겠다"라며 먼 미래에 선수, 코치, 혹은 감독으로써 토트넘에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 고문'을 선사했다.
이로써 토트넘에서 도전하려던 그의 '300골 기록'은 무산됐다. 이제 그는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동료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김민재의 동료로써 활약하게 됐다.
아쉽게도 토트넘에서는 이루지 못했던 꿈에 그리던 우승컵은 물론,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또한 손에 넣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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