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아버지와 아들… 소방·해경 출동했지만 안타까운 결과

김창성 기자 2023. 8.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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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증산해변서 아버지와 아들이 물에 빠져 아버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강원 소방본부와 동해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쯤 삼척시 증산해변에서 부자지간인 A씨(45)와 B군(13)이 바다에 빠졌다.

이들은 해변으로부터 20m 정도 떠내려가던 A씨와 B군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이 사고로 아버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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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의 증산해변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아버지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스1
강원도 삼척 증산해변서 아버지와 아들이 물에 빠져 아버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강원 소방본부와 동해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쯤 삼척시 증산해변에서 부자지간인 A씨(45)와 B군(13)이 바다에 빠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바다에 2명이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해변으로부터 20m 정도 떠내려가던 A씨와 B군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이 사고로 아버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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