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2관왕+시즌 3번째 도전' 신유빈, WTT 컨텐더 혼복 결승·복식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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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단식 랭킹 8위로 올라선 신유빈(19·대한항공)이 2주 연속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2관왕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임종훈(26·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3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혼합복식 준결승에 출전해 장우진-전지희(이상 미래에셋증권) 조를 상대로 3-0(11-5 11-4 11-4)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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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단식 랭킹 8위로 올라선 신유빈(19·대한항공)이 2주 연속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2관왕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임종훈(26·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3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혼합복식 준결승에 출전해 장우진-전지희(이상 미래에셋증권) 조를 상대로 3-0(11-5 11-4 11-4)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결승전(12일)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에 있는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시아오 조를 상대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지난해 11월 노바고리차 컨텐더 대회에서 첫 우승한 바가 있다.
전지희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4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의 신유빈-전지희 조는 브라질의 부르나 타카하시-쥘리아 타카하시 조(3-2)와 대만의 후앙위화-첸츠위 조(3-0)를 각각 16강, 8강에서 물리치고 진출했다.
4강전은 루마니아의 엘리자베타 사마라-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만난다.
앞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7일 리마 대회에서 김내영(포스코인터내셔널)-최효주(한국마사회)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남아공에서 열린 2023 더반 세계탁구선수권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하면서 환상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신유빈은 리마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2관왕에 올랐던 만큼 2주 연속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는 복식에만 출전하고 있다. 단식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체력을 비축한 만큼 2관왕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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