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전제의 T1 증명, 젠지에 3세트 승리, ‘도장 깨기’ 결승까지 한 세트 남았다[SS종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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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힘이다.
한 번 기세를 탄 T1은 젠지를 매섭게 몰아붙였고, 단 22분 만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T1은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 젠지와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과 한타 집중력으로 3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T1은 18분경 바텀에 전령을 풀어 젠지의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한데 이어 3킬까지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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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종로=김민규기자]T1의 힘이다. 팀의 주축 ‘페이커’ 이상혁의 부상 이탈로 인해 흔들리며 정규리그를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T1이 막강 젠지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가져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원점, T1이 결승을 향한 막판 ‘도장 깨기’에 시동을 걸었다.
다전제의 T1을 누가 막으랴. 한 번 기세를 탄 T1은 젠지를 매섭게 몰아붙였고, 단 22분 만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젠지는 T1의 기세에 제대로 된 반격조차 못하며 그대로 무릎을 끓었다. 이로써 T1은 ‘도장 깨기’ 완성을 눈앞에 두며 결승직행에 단 한 세트 남겨뒀다.
T1은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 젠지와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과 한타 집중력으로 3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젠지가 ‘오너’ 문현준을 잡으며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5분경 다시 한 번 문현준을 끊으며 득점했다. T1이 첫 용 스택을 쌓는 사이 젠지는 문현준을 또 끊었다. 문현준은 초반 3데스를 기록하며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화가 난 T1은 바텀에서 ‘페이즈’ 김수환을 끊었고 탑 정글 부근에서 ‘피넛’ 한왕호까지 잡으면서 반격했다. 9분경 ‘구마유시’ 이민형이 김수환을 잡으면서 흐름을 잡아나갔다. 젠지가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T1이 바텀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올리며 역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젠지가 첫 용 스택을 쌓는 사이 이민형이 젠지 미드 1차 포탑을 긁어내며 이득을 챙겼다. 16분경 전령 앞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이 팽팽했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T1은 4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고 전령까지 챙겼다.
T1은 18분경 바텀에 전령을 풀어 젠지의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한데 이어 3킬까지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골드 격차도 순식간에 5000 이상 벌어졌다. 사실상 T1이 승기를 잡은 것. 19분경에는 탑에서 교전을 펼쳤고 T1이 4킬을 쓸어 담으며 젠지를 찍어 눌렀다. 급속도로 무너진 힘의 균형을 젠지가 다시금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바론까지 챙긴 T1은 젠지의 본진으로 압박해 들어갔고, 교전에서 에이스마저 띄우며 22분 만에 3세트를 가져왔다. 이로써 T1은 결승직행에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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