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압도적인 힘으로 젠지 찍어누른 T1, 3세트 승리

김형근 2023. 8.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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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라이너 모두가 힘을 키워 상대 진영을 휘저은 T1이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전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레넥톤과 마오카이가 전령 둥지 앞에서 세주아니를 잡으며 선취점을 기록한 젠지가 정글서 다시 한 번 세주아니를 제거했으며, 첫 드래곤을 사냥하는데 성공한 T1은 빠지는 과정서 세주아니가 세 번째 데스를 기록했으나 하단 지역서 자야가 제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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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라이너 모두가 힘을 키워 상대 진영을 휘저은 T1이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전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승자 결승에서 T1이 3세트를 승리했다.

레넥톤과 마오카이가 전령 둥지 앞에서 세주아니를 잡으며 선취점을 기록한 젠지가 정글서 다시 한 번 세주아니를 제거했으며, 첫 드래곤을 사냥하는데 성공한 T1은 빠지는 과정서 세주아니가 세 번째 데스를 기록했으나 하단 지역서 자야가 제리를 잡았다. 젠지 병력이 전령 둥지 뒤로 진입, 5렙 세주아니를 노렸으나 위기 상황서 6레벨이 된 세주아니가 반격에 나서며 타이밍 좋게 도착한 T1 병력들과 함께 마오카이를 쓰러뜨렸으며 하단 지역서는 자야가 제리를 다시 제압했다.

하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하고 드래곤을 사냥해 첫 스택을 가간 젠지가 전령 쪽에 먼저 자리 잡은 뒤 타격을 시작했으며 천천히 다가온 T1이 전령 스틸과 함께 자야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4킬을 쓸어 담고 드래곤 2스택째를 가져갔다. 하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2차 타워를 철거하며 공세에 나선 T1이 3킬을 추가하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 하단 억제기를 철거했으며, 상단 지역서도 젠지의 공세를 맞받아치며 4킬을 기록하며 바론으로 달려들어 버프를 둘렀다.

전열을 가다듬으며 젠지 쪽으로 달려들어 교전을 열은 T1은 마지막 저항을 찍어 누르며 바론 버프가 끊기기 전에 넥서스를 파괴, 두 번째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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