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팀과 처음 만나는 LG 최원태, 호투하기 위한 비결은?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원태(LG 트윈스)는 볼이 높으면 좀 맞는 날이고, 낮게 형성되면 완벽하게 던지는 날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친정 팀과 처음 조우하는 최원태에게 조언을 전했다.
염 감독은 이에 대해 "최원태는 딱 두 가지라고 보면 된다. 볼이 높으면 좀 맞는 날이고, 낮게 형성되면 완벽하게 던지는 날"이라며 "최원태가 가진 구종 자체가 그렇다. 포심 패스트볼을 빼고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이 전부 낮게 들어와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원태(LG 트윈스)는 볼이 높으면 좀 맞는 날이고, 낮게 형성되면 완벽하게 던지는 날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친정 팀과 처음 조우하는 최원태에게 조언을 전했다.
최원태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LG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런 그를 지난 달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유틸리티 자원 이주형, 투수 김동규,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영입했다. 그리고 최원태는 이날 친정 팀 키움과 첫 맞대결을 가지게 됐다.
12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아무래도 (친정 팀에 대해) 의식이 될 것”이라며 “트레이드를 처음 했을 때 바로 선발로 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지난 번(1~3일 잠실 키움 3연전)에는 일부러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원태는 이적 후 첫 출격이었던 7월 30일 잠실 원정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이번 경기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염 감독은 이에 대해 “최원태는 딱 두 가지라고 보면 된다. 볼이 높으면 좀 맞는 날이고, 낮게 형성되면 완벽하게 던지는 날”이라며 “최원태가 가진 구종 자체가 그렇다. 포심 패스트볼을 빼고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이 전부 낮게 들어와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최원태의) 볼이 높아지게 되면 타자들에게 맞아 나가고 무브먼트도 줄어든다. 이에 비해 낮게 제구가 되면 구종의 무브먼트가 좋아지고 타자들이 공을 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에 대한 질문을 듣자 “최원태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잼버리 K팝 콘서트’ 권은비, 여름밤 달군 썸머퀸 - MK스포츠
- 의리의 아이브, 잼버리 대원들 위해 숨 참고 ‘러브 다이브’ [MK★이슈] - MK스포츠
- 브브걸 민영, 컴백 앞두고 물 오른 비주얼+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미나, 50대 맞아? 반할 수 밖에 없는 비키니 자태 [똑똑SNS] - MK스포츠
- 또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 잡았다…전반 23분 만에 그라운드 떠난 ‘어시스트왕’ 더 브라위너 [EP
- 맥스웰·박지훈 펄펄 난 ‘동아시아 1황’ KGC, UAE 꺾고 윌리엄 존스컵 서전 승리 - MK스포츠
- 전반기 동안 LG 불펜 책임진 고졸 루키, 다음 주 복귀 예정[MK현장] - MK스포츠
- UFC 챔피언 출신 자부심…“난 언제든 준비됐다” [인터뷰③] - MK스포츠
- 청룡기 챔피언마저 막아 세운 ‘9K 쾌투’ 김택연…인천고, 경북고 꺾고 19년 만에 대통령배 결승
- 김하성, 16G 연속 안타...팀도 애리조나에 승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