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박지훈 펄펄 난 ‘동아시아 1황’ KGC, UAE 꺾고 윌리엄 존스컵 서전 승리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8. 12.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아시아 1황' 안양 KGC가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를 당당히 승리로 마무리했다.

KGC는 1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허핑 바스켓볼 김나지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에서 100-84로 승리했다.

KGC에 있어 이번 윌리엄 존스컵은 대단히 의미가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1황’ 안양 KGC가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를 당당히 승리로 마무리했다.

KGC는 1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허핑 바스켓볼 김나지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에서 100-84로 승리했다.

KGC는 2022-23시즌 KBL 통합 챔피언이자 EASL 초대 챔피언이다. 올해 FA 시장에서 문성곤과 오세근이 이적했고 변준형이 입대하는 등 전력 누수가 심했지만 최성원, 정효근을 영입하는 등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동아시아 1황’ 안양 KGC가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를 당당히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KBL 제공
KGC에 있어 이번 윌리엄 존스컵은 대단히 의미가 있었다.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사전예선 출전 예정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KBL 챔피언 자격으로 대신 출전하게 됐다. 그리고 2023-24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워진 팀의 조직력을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맞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다.

첫 상대인 UAE는 아시아에서도 최약체이지만 KGC에 있어 좋은 스파링 파트너였다. 그리고 KGC는 무려 100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KGC는 이날 윌리엄 존스컵을 위해 급히 영입한 듀본 맥스웰이 22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박지훈이 9점 12어시스트 3스틸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정준원이 10점, 배병준과 정효근은 물론 이우정과 김경원이 각각 9점씩 기록했다.

한편 KGC는 하루 휴식 후 어린 선수들이 나선 이란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