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85% 진압했지만… 80명으로 늘어난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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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사망자가 80명으로 늘었고 85%는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한국시각)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기준 산불 사망자 수가 80명으로 늘어났다.
마우이섬 서쪽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우이섬 산불은 1960년 하와이섬 힐로에서 쓰나미로 6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63년 만에 하와이주서 발생한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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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기준 산불 사망자 수가 80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발표한 사망자 수는 67명이었다. 마우이섬 서쪽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산불은 85% 정도 진화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의 강풍을 타고 해안가 마을인 라하이나를 빠르게 집어삼켰다.
화재가 발생한 마우이섬에는 불길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이들의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화재가 잡힌 뒤 건물 내부 수색이 시작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화재로 마우이섬의 건물 1700여채가 불탔고 라하이나에서만 270여채의 건물이 잿더미로 변했다. 하와이주 수사당국은 화재가 일어나는 와중에도 경보 사이렌이 울리지 않았다는 등 부실 대응 의혹도 조사 중이다.
마우이섬 산불은 1960년 하와이섬 힐로에서 쓰나미로 6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63년 만에 하와이주서 발생한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80명 실종자는 1000여명, 이재민 1만1000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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