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日 오염수 대책위 발대…"재난상황 준해 저지"

오미란 기자 2023. 8.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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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1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를 발대시켰다.

이는 민주당 총괄대책위의 제주 조직으로, 제주대책위 위원장은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과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 수석 부위원장은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화북동)과 송창권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이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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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춘숙 국회의원(민주당 총괄대책위 공동위원장)과 최근 복당한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민주당 총괄대책위 집행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3.8.1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1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를 발대시켰다.

이는 민주당 총괄대책위의 제주 조직으로, 제주대책위 위원장은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과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 수석 부위원장은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화북동)과 송창권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이 각각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성호경 제주도 어촌계장연합회장과 허영도 제주도 수중레저협회장, 홍석희 제주도 어선주협의회 회장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괄대책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총괄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정춘숙 국회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우리 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존을 건 문제"라며 "해양투기가 이뤄지면 1차 피해 뿐 아니라 유통가와 식당가에 이르는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최전선 제주에서부터 재난상황에 준해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3.8.1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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